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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난 온 가족이 함께 중국 상하이행 비행기에 몸을 싣는다. 그리고나서 8년이 흐른 2011년 8월 우리는 다시 고국 한국으로 돌아온다. 그러고도 14년이 지난 지금 나는 여전히 신학과 성경과 복음이라는 화두와 씨름하고 있다.
결국은 가정으로 회귀! 가족의 소중함은 이 세상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진주이다. 이 세상의 가장 작은 단위의 천국이 가정이다. 이 가정을 하나되게 하는 일에 나는 몰두한다. 그러니까 2023년 8월 뉴질랜드 오클랜드 비행편에 두 아이와 함께 오르다. 일로 바쁘신 아빠는 중국에 남겨둔채로. 오클랜드 공항에서 해밀턴으로 가는 비행기를 기다리느라 잠시 환승시간을 틈타 시내구경에 나서다.
그렇게 오클랜드 시내 투어를 마치고 두 딸과 함께 해밀턴행 비행기에 오른다. 20 여명이 양쪽으로 한자리씩 차지하니 꽉차는 소형 비행기이다. 30여분을 비행 후 우리는 해밀턴 공항에 도착 마중나온 집사님과 뉴질랜드 마타마타 F-DTS로 향하다.
이 학교는 가정 단위로 등록이 가능한 학교이다. 1인 가정으로 싱글도 참여가 가능하다. 위에 보이는 사진은 학교 교실 정면 모습이다. 우리는 12주 동안 하나님 아버지의 마음, 다림줄 등등 주요 기독교적 토픽을 부부가 강의를 함께 듣는다. 그동안 유아들은 유아방에서 청소년들은 가지고 온 자습서로 홈스쿨링을 받게 된다. 10시부터 3시경까지 인클라스 수업을 마치고 나서 순번대로 저녁을 공동으로 준비하고 식사교제에 들어간다.
리더쉽 과정도 단기로 준비되어 있어 기독교적 지도자의 자질, 기도훈련 그리고 전도여행등 현장 중심의 선교훈련을 통해 무너진 가정 위기의 가정을 하나되게 하는데 함께 한다. 지금은 2023년 우리 두딸을 돌봐주시던 홈스쿨링 선생님 Sheryll 의 따님이 장성하여 남편 마스와 학교장으로 F-DTS[Family Disciple Trainning School] 를 운영하고 있다.
부부 중심의 인클라스 수업이 진행되는 동안 우리 아이들은 현지 뉴질랜드 학교에서 일주일에 한번씩 스포츠 데이를 가진다. 그리고 자유롭게 준비해 온 홈스쿨링 자료를 기초로하여 자습을 하다.
이 학교를 최초로 한국에 세우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현지 학교장과 지속적으로 의사소통을 해나가고 있다. 2018년에 미션빌더로 다시 찾아간 뉴질랜드 마타마타 캠퍼스는 정식 유치원이 세워지고 온가족 DTS, 스포츠 DTS 등 세대를 거쳐 변화를 시도해 나가고 있다.
2026년 2월4일부터 6월 19일까지 뉴질랜드 FDTS 가 예약되어 있다. 기독교적 마인드를 가지고 벤치마킹이나 선교여행차원에서 같이하고자 하시면 아래로 연락 하세요!
가정이 하나되는 그날까지 우리의 발걸음은 멈추지 않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oQPEfQjRB7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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