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모르드개는 에스더서에서 하나님의 섭리 안에서 유다 민족을 구원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하는 인물로, 신학자들은 그를 예수 그리스도의 예표(Typology)로 해석해왔습니다. 특히 교부신학과 유형론적 성경 해석 전통 속에서 모르드개는 중보자, 구원자, 의인의 이미지로 평가됩니다. 아래는 모르드개에 나타난 예수 그리스도를 다룬 핵심 연구들과 신학적 통찰입니다. 김성언 (2019). 루터는 왜 에스더서를 싫어했는가?핵심 논점: 루터는 에스더서를 ‘율법적’이라고 보았지만, **초대 교부들(제롬, 오리겐 등)**은 모르드개를 예수 그리스도의 예표로 보며 교회와 그리스도의 모형으로 해석하였다.신학적 기여:모르드개는 민족을 위해 고난을 감수한 의인.죽음의 위기 앞에서 중보한 자로서 그리스도의 사역과 연결됨.하만의 처..

오늘의 큐티 본문 말씀은 역대상 21장 8절에서 21절까지의 말씀입니다. 본문 해석 여호와의 천사가 나타나시다. 갓에게 명령하시다. 다윗에게 가서 올라가 여부스 사람 오르난의 타작 마당에 여호와를 위하여 제단을 쌓으라고 말이다. 갓이 여호와의 천사가 이른데로 다윗에게 이 말을 전하다. 올라가니 오르난이 밀을 타작하다가 천사가 오는 것을 보고는 얼른 숨어 네 아들과 말이다. 오르난이 가만히 내다보니 다윗이라. 숨은 곳에서 나와 땅에 얼굴을 대고 다윗에게 절하다. 다윗이 제안하다. 이 타작 마당을 나에게 넘기라고 말이다. 여기에 여호와를 위하여 제단을 쌓고자 함이라. 그 이유는 그래야 백성들중에 횡행하는 전염병이 사라짐이라. 오르난은 다윗에게 왕이라 부르며 취하소서라고 답변한다. 타작마당 뿐만아니라 소들..

에스더서에서 예수 그리스도의 예표나 신학적 상징성을 탐색한 연구는 상대적으로 많지 않지만, 기독교 신학의 전통 속에서는 에스더의 인물, 내러티브 구조, 구속사적 의미를 통해 예수 그리스도의 역할과 사역을 상징적으로 해석하는 접근이 시도되었습니다. 다음은 관련된 주요 연구와 그 핵심 내용을 요약한 것입니다. 🔹 1. 김성언 (2019). 루터는 왜 에스더서를 싫어했는가? 핵심내용: 마르틴 루터가 에스더서를 비성경적이라 여긴 이유를 고찰하면서도, 초기 교부들은 에스더와 모르드개를 교회의 모형 또는 그리스도의 예표로 해석했음을 소개.기여점: 예수 그리스도와 교회론 관점에서 에스더서를 알레고리적 해석하는 전통의 재조명.🔗 DBpia에서 보기🔹 2. 권미선 & 신문철 (2012). 성서저자들의 해석학에 비추..
"로마서에 나타난 하나님의 의의 구원역사 이해"라는 주제는 사도 바울의 신학 핵심을 담고 있으며, 기독교 복음의 본질인 ‘하나님의 의’(δικαιοσύνη θεοῦ)에 대한 통전적인 이해를 요구합니다. 아래에 구조적으로 정리된 해설을 제공합니다. 서론: 하나님의 의는 무엇인가?로마서에서 ‘하나님의 의’(the righteousness of God)는 단순한 도덕적 성품이 아니라, 죄인을 의롭게 하시는 하나님의 구속적 행위, 즉 구원역사 전체를 아우르는 언약적 개념입니다. 바울은 로마서 1:17에서 이 표현을 구약에서 가져와 “복음에는 하나님의 의가 나타나서 믿음으로 믿음에 이르게 하나니”(롬 1:17)라고 선언함으로써, 복음의 본질을 ‘하나님의 의의 계시’로 규정합니다.본론(1) 인간의 죄와 하나님의 ..

"구약의 절기 사상"은 성경신학 및 예배학, 기독교 역사와 문화에 걸친 중요한 주제입니다. 아래는 해당 주제에 맞는 논문 구상안입니다. 각 항목은 신학적·학술적 틀 안에서 구성하였습니다. 전제 (Assumptions / Theological Presuppositions)구약의 절기는 단순한 종교적 의례가 아니라, 이스라엘 공동체의 신앙 정체성, 언약 인식, 역사 이해와 밀접히 연결된다.절기들은 하나님의 구속사적 행위(exodus, 언약 체결 등)를 기념하고 해석하는 리추얼적 내러티브이다.구약의 절기 사상은 신약의 예수 그리스도 사건과 예배로 이어지는 예표적 구조를 가진다.의의 (Significance)절기 사상은 시간을 신성화하는 이스라엘 신앙의 방식으로, 하나님 중심적 시간 이해를 보여준다.구약 절기는..

신학하기가 어언 17년이 다되어 가고 있다. 이 길에서 만나는 모든 이들을 사랑하고 축복한다. 언제나처럼 아침이 찾아오고 해 아래 새 것이 없다는 사실을 깨달으며 살아간다. 마음 아픈 이야기들의 뒤안길에서 나는 굳건히 나의 길을 가기로 한다. 인간의 이기와 욕심의 한없는 사막지대에 나는 맨발로 걸어가는 느낌이 항상 들곤한다. 어처구니가 없는 상황에서 지인들이나 이웃 그리고 친구들의 새로운 관계를 써 나가고 있다. 가정사역 한답시고 동분서주하며 준비하느라 여념없었던 지난날들이 주마등처럼 지나간다. 이제 새롭게 다시 시작하기로 한다. 루터의 면죄부의 잉여공로 사상에 대하여 써치한다. 하이델베르그 논문도 읽어야 한다. 그래서 치열하게 내 삶에 드리운 검은 그림자를 걷어내기 시작한다. 아직 다 끓지 않은 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