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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회복의 역사가 시작됩니다. 네개의 뿔에 밎서 네개의 대장장이가 하나님의 심판과 회복의 약속을 의미합니다. 바벨론 포로에서 돌아온 이스라엘은 하나님의 선민으로 이제 회복의 역사가 시작됩니다

스가랴 1장 7절부터 21절은 스가랴 선지자가 받은 환상과 그 해석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핵심 내용은 70년 동안 황폐했던 예루살렘과 유다에 대한 하나님의 회복 약속입니다.  절별로 살펴보겠습니다.


7절:  스가랴가 환상을 본 시점을 명확히 합니다. 다리오 왕 2년(BC 518년경) 11월 24일입니다.  스밧월은 유대력 11월입니다.


8-11절: 스가랴는 밤에 환상을 봅니다.  붉은 말을 탄 사람과 그 뒤를 따르는 다른 색깔의 말들을 봅니다. 이들은 땅을 두루 다니며 상황을 살피는 여호와의 사자들입니다.  그리고 그들의 보고는 온 땅이 평안하고 조용하다는 것입니다.  겉으로 보이는 평화 속에 숨겨진 예루살렘의 고통을 대조적으로 보여줍니다.


12-13절: 여호와의 천사는 예루살렘과 유다의 황폐 상태를 하나님께 호소합니다.  70년 동안의 포로 생활(바벨론 포로)을 언급하며 하나님의 불쌍히 여기심을 간구합니다. 하나님은 이에 대해 선한 말씀, 위로하는 말씀으로 응답하십니다.  이는 하나님의 회복의 뜻을 보여줍니다.


14-17절: 하나님의 응답은 스가랴를 통한 예언으로 나타납니다. 하나님은 예루살렘과 시온을 위하여 크게 질투하시며, 이방 나라들의 안일함과 예루살렘에 대한 잔혹 행위에 진노하셨지만, 이제는 예루살렘을 불쌍히 여기시고 회복시키겠다고 선포하십니다.  내 집이 그 가운데에 건축되리니 예루살렘 위에 먹줄이 쳐지리라는 구절은 성전 재건과 도시 재건을 의미합니다.  먹줄은 건축의 시작을 알리는 상징적인 표현입니다.


18-21절: 스가랴는 네 개의 뿔을 봅니다. 이 뿔들은 유다와 이스라엘, 예루살렘을 흩뜨린 힘, 즉 압제 세력을 상징합니다. 그러나 이어서 네 명의 대장장이가 등장합니다. 이들은 하나님께서 보내신 자들로, 뿔들, 즉 압제 세력을 제거하고 예루살렘의 회복을 도울 것을 의미합니다.


요약:  이 본문은 바벨론 포로 이후 황폐해진 예루살렘에 대한 하나님의 회복 약속을 보여줍니다. 겉으로는 평화로워 보이지만, 예루살렘의 고난은 하나님께서 잊지 않고 계셨고, 그분의 심판과 함께 회복의 약속이 임할 것임을 강조합니다.  네 개의 뿔은 압제 세력, 네 명의 대장장이는 하나님의 심판과 회복의 도구를 상징하며, 하나님의 주권적인 역사를 통해 예루살렘이 회복될 것임을 예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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