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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한계시록 16장 12절부터 21절은 여섯째와 일곱째 천사가 각각 그들의 대접을 쏟음으로써 초래되는 심판을 묘사합니다. 이 구절들은 상징적인 언어로 표현되어 있어 문자적 해석보다는 상징적, 종말론적 해석이 일반적입니다. 각 부분을 살펴보겠습니다.
12절: 유브라데 강의 말라 붙음
유브라데 강: 메소포타미아를 흐르는 큰 강으로, 고대 동방 세계의 중요한 교통로였습니다. 강이 마른다는 것은 동방에서 오는 왕들의 진군을 위한 길이 열림을 상징합니다. 이는 악의 세력이 마지막 전투를 위해 집결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13-14절: 세 더러운 영과 전쟁의 준비
개구리 같은 세 더러운 영: 악의 세 영은 용(사탄), 짐승(적그리스도), 거짓 선지자의 입에서 나옵니다. 개구리는 불결함과 속임수를 상징하며, 이들은 이적을 행하여 전 세계의 왕들을 하나님과의 전쟁을 위해 모읍니다. 이는 악의 세력이 하나님의 심판을 피하려고 최후의 발악을 하는 모습입니다.
하나님 곧 전능하신 이의 큰 날에 있을 전쟁: 하나님의 최후 심판을 의미하는 '하나님의 큰 날'에 맞서 싸우기 위해 악의 세력이 결집하는 것을 보여줍니다.
15절: 도둑 같은 재림의 경고
도둑 같이 오리니: 예수의 재림은 예고 없이 갑작스럽게 일어날 것이라는 경고입니다. 깨어 경계하며 준비된 자만이 심판을 피할 수 있습니다. '자기 옷을 지켜'는 영적으로 준비된 삶을 의미합니다.
16절: 아마겟돈으로의 집결
아마겟돈: 히브리어로 므깃도 산을 의미하는 것으로 추정되며, 큰 전쟁의 장소를 상징합니다. 세 더러운 영은 왕들을 이곳으로 모아 최후의 대결을 준비합니다. 아마겟돈은 선과 악의 최후 결전의 상징적 장소입니다.
17-21절: 일곱째 천사의 심판과 그 결과
일곱째 천사의 대접: 하나님의 최종적인 심판을 상징합니다. 되었다는 심판이 완료되었음을 선포합니다.
큰 지진, 큰 성의 멸망: 지진과 큰 성(바벨론, 곧 악의 제국)의 멸망은 하나님의 심판의 엄중함을 보여줍니다. 바벨론은 악과 부패의 상징으로 해석됩니다.
각 섬도 없어지고 산악도 간 데 없더라: 엄청난 규모의 재앙과 혼돈을 표현합니다. 하나님의 심판의 규모가 막대함을 강조합니다.
큰 우박: 하나님의 분노의 표현으로, 사람들이 하나님을 비방할 정도로 엄청난 재앙입니다.
결론적으로, 요한계시록 16장 12절부터 21절은 악의 세력의 최후의 발악과 하나님의 최후 심판을 상징적으로 묘사합니다. 하나님의 심판은 공의롭고 엄중하며, 그 규모는 상상을 초월합니다. 이 구절들은 성도들에게 깨어 경계하며 예수 그리스도의 재림을 준비하라는 경고의 메시지를 전달합니다. 이 구절들의 해석은 다양한 견해가 있을 수 있으므로, 본 해설은 일반적인 해석 중 하나임을 염두에 두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