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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가랴 12장은 예루살렘에 대한 여호와의 심판과 그 이후의 회복에 대한 예언입니다. 핵심 내용을 요약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1-3절: 예루살렘에 대한 심판: 예루살렘은 모든 민족에게 취하게 하는 잔, 무거운 돌이 되어, 모든 민족의 공격을 받게 됩니다. 이는 예루살렘을 향한 적들의 공격을 묘사하며, 그 심각성을 강조합니다.
4-5절: 유다의 승리: 여호와께서는 유다를 보호하시고, 적들의 공격을 무력화하십니다. 유다의 지도자들은 예루살렘 주민들이 하나님으로부터 힘을 얻었다는 것을 인식하게 됩니다.
6-7절: 예루살렘의 회복: 유다의 지도자들은 적들을 불사르는 역할을 하며, 예루살렘 주민들은 다시 고향으로 돌아와 살게 됩니다. 다윗의 집의 영광과 예루살렘 주민의 영광은 유다보다 더하지 못하게 된다는 언급은, 회복된 예루살렘이 다윗 왕조와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음을 시사합니다.
8-9절: 여호와의 보호와 적들의 멸망: 여호와께서는 예루살렘 주민들을 보호하시고, 예루살렘을 치러 오는 이방 나라들을 멸망시키십니다. 약한 자도 다윗과 같이 강하게 되고, 다윗의 족속은 하나님과 같은 능력을 가지게 될 것이라고 예언합니다.
10-14절: 회개와 애통: 여호와께서는 다윗의 집과 예루살렘 주민에게 은총과 회개의 심령을 부어 주십니다. 그들은 찌른 바 그를 (예수 그리스도를 예표하는 것으로 해석됨) 바라보고 애통하며, 므깃도 골짜기의 큰 애통과 같은 큰 애통이 있을 것이라고 예언합니다. 12-14절은 다윗의 족속, 나단의 족속, 레위의 족속, 시므이의 족속 등 다양한 족속들이 각기 따로 애통하는 모습을 묘사하며, 이는 이스라엘 온 백성이 공동체적으로 회개하고 슬퍼할 것을 의미합니다.
전체적으로 이 장은 다음과 같은 의미를 지닙니다.
심판과 회복: 예루살렘에 대한 심판은 필연적이지만, 그 이후에 하나님의 회복과 보호가 있음을 보여줍니다.
메시아적 기대: 찌른 바 그를 바라보고 애통한다는 구절은 메시아에 대한 예언으로 해석되며, 예수 그리스도의 고난과 죽음, 그리고 그를 통한 구원을 예표한다고 이해됩니다.
회개와 공동체: 애통은 단순한 슬픔이 아닌, 죄를 깨닫고 하나님께 돌아서는 회개의 표현입니다. 각 족속이 따로 애통하는 것은 이스라엘 공동체 전체의 회개를 강조합니다.
결론적으로 스가랴 12장은 이스라엘의 역사적 고난과 미래의 회복에 대한 예언으로, 그리스도의 고난과 구원을 예표하는 중요한 예언적 메시지를 담고 있습니다. 특히 ‘찌른 바 그를‘ 에 대한 해석은 기독교 신앙에서 중요한 부분을 차지합니다.
